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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 2013.11.18 라오스에 "배움의 힘" 나누다
2013-11-20 7316
10년전
(사)나눔문화예술협회가 라오스 아이들이 학교서 사용할
시앙쾅주 정부를 방문해 섬숙 심파봉 시앙쾅주 부지사 등 주정부 관계자 및
학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경기농협과 나눔문화예술협회의 지원으로 마련된 컴퓨터 100대와 칠판 100개다. 특히 경기국제교류학생봉사단 소속인 도내
70여개 초·중·고에서 모인 의류·책가방·신발 등 80박스 분량의 지원물품도 전해졌다.
이 물품들은 라오스 시앙쾅주에 소재한 각 학교 현장에 보내져, 열악한 이곳 교육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게 된다.
고경모 부교육감은 "한국이 전쟁으로 폐허가 된 국토를 재건할 수 있었던 힘은, 바로 교육에 있었다"며 "라오스는 국민의 50% 이상이 20대 이하고, '젊은 라오스'는
교육을 통해 더 많은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전통과 문화정신을 지키려는 모습을 보며,
나라가 됐다는 점이 뜻깊다"며 "경기농협도 라오스 아이들이 더욱 밝게
지식을 가지려면 배움을 가져야 한다는 우리(라오스) 속담처럼, 한국 및 경기도의 도움이
우리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며 "넓어진 양국의 교역길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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