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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일보 2018-09-21][주목 충청인]나눔문화예술협회 유현숙 이사장, "'지식(知食)라운지', 예비 창업가들로부터 큰 호응"
2018-09-28 2528
5년전
서산 출신, 라오스 명예대사
5월 개소한 지식라운지 '한국산업기술대학점' 체계적 창업 메카로 발돋움 농업계 대학 청년 해외 창업 생태계 조성 활성화 프로젝트 추진 KT&G 후원으로 운영하고 있는 (사)나눔문화예술협회(이사장 유현숙, 이하 나눔협회)의 '지식(知食)라운지'가 예비 창업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충남 서산 출신인 유현숙 이사장은 라오스 명예 대사로 한국-라오스간 민간 교류 활성화에 큰 힘을 쏟고 있다. 지난 5월 개소한 지식라운지 '한국산업기술대학점'은 창업 커뮤니티 공간으로 창업팀 간 교류, 창업 멘토의 전문적인 코칭 등으로 체계적 창업 의 메카로 발돋움 중이다. 청년· 대학생들의 지속 가능한 창업기반 조성을 위한 센터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게 나눔협회 측의 분석이다. 또한 수요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을 설계해 공적 창업을 이룰 수 있도록 하는 '맞춤 실무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예비 창업자들이 기업과의 협업(Co-work)을 통해 사업 아이템을 개발, 이를 사업화 할 수 있도록 돕는 기업 연계 서비스를 넓혀가 호평을 받고 있다. 지식라운지에서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 창업자들은 창업 아이디어를 갖고 창업을 준비하고 있지만 자신에게 맞는 프로그램이나 1대 1 창업 상담 지원은 쉽지 않아 어려움을 겪어왔다. 지식라운지 창업 프로그램을 통해 멘토링 상담을 받고 창업 준비 과정에서 필요한 다양한 교육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좋다며 싱글 벙글이다. 지식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는 나눔협회 유현숙 이사장은 "성공적 청년 창업을 위해 창업 커뮤니티 활성화와 수요자 중심의 창업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창업 소통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창업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창업-성장-회수-재도전'의 선순환적 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노력과 '창의와 혁신을 기반한 스타트 업 중심의 창업 붐 조성'이 필요한 때"라며 " 앞으로도 청년창업 성공을 위한 프로그램 지원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유 이사장은 농업계 대학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농업계 대학 청년 해외 창업 생태계 조성 활성화 프로젝트'추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업계 대학 청년 실업률은 30%를 상회 하면서 전체 청년실업률 10.0%보다 훨씬 높아 이들의 취업 대책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 전국 농업계 관련 학과가 있는 4년제 대학은 37개, 전문대학은 20개로 연간 졸업자 수는 1만 6천여 명이며 실업률은 30%를 넘어 매년 4천여 명의 미취업자가 발생하고 있다. 취업자 중 전공분야 취업 43%, 영농종사 4%, 비전공분야 취업 53%로 취업의 질도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 이사장은 "동남아시아 국가는 농업 분야 창농·창업의 여지가 많아 '농업계 대학 청년 해외 창업 생태계 조성 활성화 프로젝트'를 통해 농업계 대학 청년 일자리를 만들어 국내 농업계 대학 졸업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 마련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나눔협회의 '농업계 대학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글로벌 창업 생태계 조성 포럼'개최가 오는 11월 초 예정돼 있어 농업계 대학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 2030 세대들의 눈과 귀가 모이고 있다. 서울=오주영 기자 ojy8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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