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지역복지봉사회(이사장 조승철)가 나눔문화예술협회(이사장 유현숙)으로부터 라면 100박스를 후원받아 광명시 관내 지체장애인협회, 탈북자하나향우회,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한부모 가정에 전달한 ‘사랑의 나눔행사’가 16일 하안동 소재 경기광명지역자활센터 교육장에서 열렸다.

▲ 나눔문화예술협회가 한국지역복지봉사회에 라면 100박스를 전달하고 있다.

조승철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사회복지사의 한 사람으로서 주위 어려운 분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나눔문화예술협회에 감사드린다”며 “한국지역복지봉사회가 어려운 분들과 나누고자 하는 분들의 중간역할을 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 이사장은 또한 “터널은 어둡지만 끝이 보인다는 희망과 믿음이 있다”며 “지금은 어렵지만 희망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자”고 덧붙였다.

유현숙 나눔문화예술협회 이사장은 “나눔문화예술협회는 문화예술인을 발굴육성하고, 한국문화의 국제교류, 한류문화의 질적향상을 위해 설립되었으며, 설립 이래 장애우 돕기, 어린이 환우기금 조성, 해외 학교건립 등을 추진해왔다”며 “비록 작지만 정성으로 마련한 물품이 소중히 쓰이길 바란다”며 말했다.

나눔문화예술협회는 지속적으로 한국지역복지봉사회를 통해 사각지대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를 지속적으로 할 방침이다. 두 기관의 연계를 위해 손인춘 국회의원이 앞장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손인춘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나 역시 장애인, 탈북자, 미혼모,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해왔기 때문에 봉사자들의 마음을 잘 안다”며 “봉사단체가 봉사를 잘 할 수 있도록 도와 살맛나는 광명,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