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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 [코로나19 OUT!] '스타셰프 도시락 나눔' 안산까지 퍼진 온기
2020-04-16 1517
5년전
경인일보·나눔문화예술협회
윤화섭 시장 등 참여 전달 행사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많은 기관과 기업들이 동참해 도시락 나눔 릴레이를 해준다면 모두가 힘을 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안산시와 (사)나눔문화예술협회, 경인일보는 공동으로 14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스타셰프 웰 메이드(well-made) 도시락'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안산시청 구내식당에서 스타 셰프 6인과 나눔협회 후원회원 등 20여명이 모여 진행한 행사에는 코로나19 지역사회 예방을 위해 복지시설 무료급식이 코로나19 사태 진정 시까지 잠정 중단되면서 든든한 식사가 힘들어진 취약계층의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고 건강을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 윤화섭 시장을 비롯해 홍희성 경인일보 안산 편집자문위원장(안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황준구 농협 안산시지부장 등은 구내식당을 찾아 스타 셰프, (사)나눔문화예술협회 등과 100인분의 도시락 포장작업에 동참했다. 행사에 함께한 스타 셰프 6인은 '셰프뮤지엄 718'의 셰프로 tvN '수미네 반찬'에 출연한 최현석·여경래·미카엘 셰프, MBC '놀면 뭐하니'에 출연한 박은영 셰프, KBS2TV '당나귀 귀'에 출연한 박가람, 김선엽 셰프 등 각종 언론 및 방송매체를 통해 검증된 요리 실력을 갖추고 대중에게 인기도 높은 인물이다.
도시락 만들기는 오전 8시부터 11시까지 3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도시락은 밥과 국, 밑반찬 4종과 고기류를 이용한 메인 요리, 과일, 우유 등으로 영양을 고루 갖춘 식단으로 구성됐다. 시는 완성한 도시락을 안산시 장애인복지관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에게 전달해 따뜻한 점심 한 끼를 제공했다. 행사를 주최한 유현숙 나눔협회 이사장은 "다음 4회차 도시락 나눔 릴레이 행사 예정지도 곧 진행될 예정이다. 지역사회의 협력과 시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으로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내자"고 말했다. 윤화섭 시장은 "'사랑의 도시락 나눔' 행사를 마련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눠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적극적인 민생경제 활성화 지원과 방역에 최선을 다해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김대현기자 kimd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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