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은 1일 본관 1층에서 라오스 청소년 예술단 친선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연은 약식행사로 마련됐으며 현장에 모인 환자 및 내원객, 직원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 속에 라오스 전통악기와 춤 공연이 즉석에서 펼쳐졌다.

특히 입국 후 첫 번째 일정으로 국립중앙의료원을 찾은 예술단원들은 라오스의

전통문화를 선보이다는 자긍심으로 시종일관 따뜻한 미소를 보이며 환자와 직원들에게 화답했다.

이번 공연은 NMC에서 무료 건강검진 및 해외여행클리닉 진료상담에 대해 

라오스 청소년 예술단 33명이 감사의 의미로 약식공연을 제안하면서 마련됐다.

국립중앙의료원 윤여규 원장은 “앞으로도 의료혜택에서 소외된 저개발 국가에

선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간접적으로나마 국제적으로 소외된 이웃을 위한

무료 의료지원을 실천할 계획”이라며 “이는 국립중앙의료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하는 몫이자

사명감을 가지고 임해야 하는 일”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