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문화예술협회(나눔협회)는 경기 광명시 소하동 40동마을에서

주거취약지역 환경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벽화그리기를 진행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행정자치부 공모사업으로 시행된 이 사업은 40동마을의 낙후된 골목길 주변

주택 40곳의 외벽에 '희망, 사랑, 나눔'을 주제로 한 그림을 그려 주민들이 밝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나눔협회는 행자부 예산 2000만원을 지원받아 지난 6월28일부터 노후외벽

보수공사를 진행한 뒤 배경 색 칠하기, 그림 그리기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에는 학생, 주부, 직장인 등 지역주민들이 하루에 30~60명씩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고 있다. 공공미술 전문가 5명도 함께한다.

나눔협회는 다음달 말까지 이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주민들은 나눔협회 사무실 전화(02-571-3235)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유현숙 나눔협회 이사장은 "노후된 환경으로 자칫 소외될 수 있는 마을에 벽화를 그려

아름답고 깨끗한 골목길을 만들고 주민들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나눔협회는 국내외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 교육인프라를 지원하는 비영리단체다.

원문보기 :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50802_0010200176&cID=10803&pID=1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