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에는 LNTV(Lao National Television), 라오스타(Lao Star) TV 등 국영 TV 방송국 2개와 국영 라디오 방송국 LNR(Lao National Radio)이 있으며

각 주별로 LNTV 산하 방송국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현재 라오스의 수도인 비엔티안(Vientiane) 지역에서는 위성 안테나를 통해 인근 국가 및 오스트레일리아방송, CNN, YTN 및 아리랑 등 국제 방송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라오스인들은 정치 선전 위주의 자국 TV 방송보다 타이 방송을 선호한다고 합니다.

라오스 LNTV는 2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선진국으로부터 해외 뉴스 · 다큐멘터리 등을 지원받고 있는 실정이며 우리나라 70년대의 방송수준이라고

보면 됩니다. 이러한 낙후된 라오스 언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2월 6일 방송국기자재를 라오스 국영방송국 LNTV에 무상으로 지원하기 위해

사단법인 나눔문화예술협회 유현숙 이사장님께서 라오스로 가시게 되었습니다. 

라오스 국영방송국 LNTV 에 기증할 방송중계차량을  현지에 맞게 도색된 모습입니다.

도색을 하고 보니 라오스 곳곳을 누빌 중계차량의 모습이 벌써부터 눈에 선합니다.

우리의 나눔이 라오스 문화, 예술 발전에 보탬이 되고 많은 라오스 국민들이 혜택을 누릴수 있다는 것에 가슴 뿌듯하고 따뜻해지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