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31일 라오스 청소년 예술단 38명이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한-라오스 상호 교류 워크샵의 일환으로 라오스 청소년 예술단이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한국과 라오스가 한무대에서 공연을 함으로써 양국의 문화예술 교류 발전에 기여 하고자 이번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라오스 청소년 예술단이 인천공항으로 처음 입국했을때 라오스에서 겪어보지 못한 추위에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연중 따뜻한 기온을 가지고 있는 라오스에서 이런 추위는 만나보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 라오스 청소년 방문을 주최한 (사)나눔문화예술협회 관계자분들이 미리 아이들을 따뜻하게

해줄수 있는 점퍼를 준비해서 입국장에서 나온 아이들에게 나눠입혀주셨습니다.

처음 라오스 청소년 예술단이 방문한 곳은 서울 국립 중앙 의료원입니다.

라오스는 동남아시아의 극빈국으로 공공의료시설이 매우 부족하고 가난때문에 아파도 병원에 갈수 없는 실정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 한국 방문에 라오스 예술단 아이들의 건강상태를 검사할수 있도록 건강검진을 준비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처음 해본 피검사, X-레이 검사 등이 신기한 모양인지 검사가 끝난후에도 자르를 떠나지 못하였습니다.

이번 라오스 청소년 예술단 단장님깨서는 이렇게 아이들에게 건강 검진을 해주는 것에 대해 너무 감사를 드린다며

 라오스의 많은 아이들이 이런 선진화던 의료시스템을 누릴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무료건강검진을 할수 있도록 도와주신 국립 중앙 의료원에게 감사의 의미로 약식 공연을 진행하였습니다.

의료원 로비에서 진행된 공연은 로비가 비교적 작아 많은 인원이 관람하실수는 없지만 의료원 관계자 및

환자 100분 정도가 공연을 관람해주시며 짧게 진행된 공연에 아쉬워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날 저녁  라오스 청소년 예술단 환영의 의미로 캠프파이어와 레크레이션이 진행되었습니다.

치킨, 김밥, 떡볶이, 오뎅,주먹밥등 한국의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음식들을 한가득 차려 아이들과 나누어 먹었는데 역시나

입맛은 비슷한지 너무 맛있다며 잘먹어 주었고 같이 진행된 캠프 파이어와 마술등 레크레이션도 너무 재미있어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모두 하나되어 춤추고 노래하는 시간에는 라오스, 한국, 어른, 아이가 아닌 모두 하나되어 즐겁고 신나는 시간이였습니다.

처음 타본 비행기와 추위로 인해 많이 피곤할텐데도 아이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떠나지 않는 너무나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

다음날 라오스 청소년 예술단 아이들은 한국의 문화와 자연을 체험하기 위해 남이섬 투어를 했습니다.

비가 오는 날씨였지만 우리나라의 울긋불긋 아름다운 단풍을 처음 접한 아이들은 너무 예쁘다라는 말을 연발하며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에 흠뻑취했습니다.

다음날은 남산의 케이블카를 탑승했습니다.

케이블카에서 보는 남산의 단풍도 너무 아름답다며 아이들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며 기분좋아 했습니다.